끄적/일상끄적

    2023 존민 회고록

    작성하고 있는 지금, 12월 30일. 연말을 맞아 하늘도 눈을 아주 펑펑 내려주고 있다. 2023년 올 한 해, 어떤 일들이 나를 지나갔고 돌이켜보며 간단하게 끄적여본다. 작년과 같이 두서는 없는 글일 예정이다. 또한 좇고자 했던 작은 하나하나의 목표들에 대해 얼마나 이루었는 지 다시 보자. 회사 정규 입사 기준 1년 7개월이 지났고, 자연스레 지난해 대비 난도있는 이슈들도 더욱 많이 헤쳐나갔다. 올해 메인 이슈로 기존 구 시스템을 신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메인 성격상 품질을 끌어올려야하기에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 고뇌하고 노력하였고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생각한다. 어쩌다보니 사내 엔지니어링 발표 세션도 발표할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 : ) 또한 3분기..

    2022 존민 회고록

    늘 그렇듯, 회고록을 작성하는 현재, 연말이 될 때마다 이번 해는 더 빨리 갔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난 2021 회고록은 월별로 작성하였지만 주제별로 끄적여보며 2022년엔 더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발자로서, 운동인으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성장해야겠다. 2021년에 다짐한 이 말을 얼마나, 2022년에 어떻게 지켰나 돌이켜보자. (생각나는 대로 끄적일 것이라 두서가 없을 수 있다..) 취준, 네이버 인턴 그리고 정규직 지난 회고록에도 작성했듯, 지원서를 몰아치듯이 제출했다. 코테와 면접을 거치고 시간이 흘러 12월 말, 결국 네이버 전환형 인턴과 다른 서비스 기업의 정규직을 선택해야 했다. 대학생 신입, 입대 전, 전역 후에 "졸업 전 IT 공룡에 취업하기라는 꿈"을 꾸었기에 정규직의 ..

    2021 존민 회고록

    정말 바쁘게, 열심히 살아온 한 해였다. 느낀 점들과 다시 한 번 일년을 돌이켜보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하고자 정리해봅니다. 2020년 말 그리고 1월 & 2월 민간인 복귀 2020.10 전역 이후, 생각과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지말자라는 생각이었다. 군에서 공부하던 자바와 스프링 공부를 시작으로, 대학교 1학년에 따고자했던 네트워크관리사와 SQLD 자격증도 함께 취득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카페와 헬스장을 갈 수 없었기 때문에 JW 메리어트 호텔의 알바와 집에서의 공부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갔다. 그렇게 전역하면 파란만장하고 행복할 것 같았던 삶을 그렸지만, 현실과 조금 달랐다. 그저 자유에 만족하면서 대학생이자 개발자로서의 삶에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알고리즘 스터디 (ZoA) 시작 주변에 개발자..